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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모성보호 복지정책으로 커뮤니케이션대상 '특별상' 수상
씨젠의료재단, 모성보호 복지정책으로 커뮤니케이션대상 '특별상' 수상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12.1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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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휴직 1년·육아 휴직 3년 보장···모성보호 중점 둔 사내복지정책 운영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고용창출과 모성보호에 중점을 둔 사내 복지정책으로 지난 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정부 기관 및 국회 위원회·국내외 언론 및 PR단체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조직문화 발전과 각종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단체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매체, 광고 및 PR캠페인, CSR 및 사내·외 문화 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시상한다.

씨젠의료재단의 주요 공적은 ‘고용 창출과 모성보호를 통한 인사관리’다. 임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사 정책에 집중한 결과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됐다. 

씨젠의료재단이 인사관리에 집중하게 된 것은 궁극적으로 임직원들의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보건의료 환경의 패러다임이 질병의 '치료'에서 '진단'과 '예방'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검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재단은 무엇보다 검사실 인력의 상당수가 20 ~ 30대 여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출산 휴직 1년과 육아 휴직 3년을 보장하고 있다. 법이 보장하는 기간(출산 휴직 3개월, 육아 휴직 1년)을 훨씬 넘어선다. 이밖에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하는 등 모성보호 및 여성복지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을 위한 이러한 파격적인 복지 혜택은 재단이 ‘인재양성’을 조직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어 가능했다.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자질을 갖춘 인재를 가려내고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최근 3년간 정기적으로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육성하여 정규직으로 채용했는데, 정규직 전환율은 90%를 상회한다. 이 밖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무 및 외국어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질병검사 시스템과 기술을 해외에 확산시킬 역군을 양성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천종기 재단 이사장은 “2019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주인이자 핵심 성장 인자인 임직원을 위한 복지와 고용·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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