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형난제' 종로·중구醫···송년회서 앞다퉈 의협회관 신축기금 쾌척
'난형난제' 종로·중구醫···송년회서 앞다퉈 의협회관 신축기금 쾌척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12.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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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나란히 송년회 열고 작년에 이어 회관 신축기금 전달

서로 이웃한 종로구의사회와 중구의사회가 10일 저녁 나란히 송년회를 열고 각각 의사회 신축을 위한 모금에 힘을 보탰다. 두 의사회는 작년에도 의협회관 신축기금에 200만 원씩을 기부했었다. 

먼저 종로구의사회(회장 유창용)는 10일 저녁 6시 30분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9년 회원 송년의 밤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종로구의사회는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에게 신축기금 385만 원을 기부했다. 

유창용 종로구의사회장<사진>은 이날 인사말에서 “의료계뿐만 아니라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 해도 저물어 간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의사회(회장 정종철)도 같은 날 같은 시각 명동 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송년회 및 연수교육 행사에서 의협기금 신축기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정종철 중구의사회장은 “올해도 의료계에는 시끄러웠던 일이 많았는데 내년 경자년은 중구의사회 설립 60주년을 맞는 만큼 (문제점들이) 명명백백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중구의사회는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진료·수술 가운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증정하는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사진>은 종로구의사회 송년회와 중구의사회 송년회 행사를 연달아 방문해 양 구의사회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았다. 박 회장은 두 의사회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협회관 신축을 위해 기부를 해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 회장은 현재 의협회관 신축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서울시의사회는 의사의 진료권 쟁취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 25개 구의사회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의정(醫政)협의를 진행 중인데 수가기준의 합리적 개선이라는 장기적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진료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종로구의사회 2019년 회원 연수교육은 송년행사 직전 △단순 요로감염(최준호 늘비뇨기과 원장) △알기쉽고 간략한 치매 진료법(김희진 한양의대 신경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패드와 에어팟프로, 갤럭시워치, 블루투스스피커, 에어팟2, 커피머신, 도서상품권, 커피쿠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추천행사가 진행돼 회원들에게 증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행엽 종로구보건소 의약과장, 송태종 강북삼성병원 부센터장을 비롯해 종로구의사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의사회 연수교육은 △어지럼 환자의 접근법(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가톨릭의과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오정환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교육에 이어 회원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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