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與, 대통령 '치매' 언급한 김승희 의원 윤리특위에 제소
[2019 국감] 與, 대통령 '치매' 언급한 김승희 의원 윤리특위에 제소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10.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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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여당 의원들 긴급 기자회견 개최, "김승희 의원 사퇴하라"

대통령 치매 발언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김승희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오전 국감에서 "대통령이 한말을 자주 잊는 것 같다"며 "건망증도 치매 초기 증상이다.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여당 측 의원들이 사실과 내용을 통해 대통령을 모독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승희 의원은 끝내 사과를 거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4일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승희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제소를 밝혔다.

보건복지위 여당 의원들은 "김승희 의원의 발언은 허위 조작 발언"이라며 "이번 일은 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불사하는 자유한국당의 현 모습을 여실히 모여주고 사례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희 의원은 즉각적으로 사퇴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번 국감 파행의 원인은 오롯이 자유한국당에 있음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이 치매초기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붉어지며 여야 의원간 충돌이 벌어졌다.

김승희 의원은 최근 국가기록원이 문 대통령 개별 기록관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문 대통령이 "개별 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 치매 초기가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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