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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자율점검표에 현장의 목소리 담는다
의원급 자율점검표에 현장의 목소리 담는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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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대책위 5차 회의, 유진목 서울시醫 부회장 자문위원 합류

환자 안전을 위해 매년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자율점검표 내용에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개원의들의 목소리가 담겨 수용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열린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태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 제5차 회의에서 자율점검표 중 감염관리 관련 항목 내용의 막바지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사회 유진목 부회장이 참석해 추진위원들과 함께 자율점검표의 각 항목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수용이 가능하면서도 감염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유진목 부회장은 앞으로 자문위원 자격으로 감염병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자율점검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염병대책위원회는 ‘2019년 감염병 등 대비 전문의료인력 확보 및 환자안전 지원사업’과 관련해 일차의료기관 내 자율점검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차의료기관의 참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환자안전관리 자율점검표’를 개발하고 있다. 

김영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도 감염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이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태 위원장과 유진목 자문위원을 비롯해 김준한, 진옥현, 송정수, 오동현, 최성호 추진위원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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