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복지부, 의정협의 재개 논의 시작
의협-복지부, 의정협의 재개 논의 시작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9.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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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정간담회 개최···7개월만에 대화 채널 열어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대화 지속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의협과 정부간에 대화 채널이 마련됐다. 지난 2월 의협이 정부가 의료계와의 협상에서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모든 대정부 협상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지 약 7개월만에 양측이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이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1일 오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의정협의 재개를 비롯해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만남에서 최 회장과 김 차관은 의료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정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구체적으로 3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우선 의협과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의정협의체'를 다시 운영해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정간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의정협의 아젠다 확정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예비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적으로 해결 가능한 단기과제를 집중 논의하되, 동시에 중장기적 과제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의정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선 최 회장과 박홍준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총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박종혁 홍보이사(대변인)가, 보건복지부에서는 김 차관과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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