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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 집이잖아요"···서울시醫, 의협회관신축기금 전달
"우리가 살 집이잖아요"···서울시醫, 의협회관신축기금 전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8.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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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학술대회서 모금함 설치… 121만원 모아 의협에 전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지난 25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모금한 의협회관 신축기금 121만원을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국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그동안 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의협회관 신축에 더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그 일환으로 작년 12월에 있었던 연수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 때마다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이어왔다. 의협은 신축기금 모금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25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현장에도 어김없이 모금함이 설치됐다. 이번엔 연수교육이 진행된 마리아홀 로비에 신축회관의 완공(예상) 사진과 함께 모금함을 설치해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엔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규모 행사였던 만큼 모금함에 대한 회원들의 호기심과 관심도 높았다. 일부 회원들은 기금을 낸 뒤 주변 회원들에게 모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번에 총 121만원이 모금됐고, 이 돈은 향후 회관 신축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준 회장은 "금액이 많고 적고를 떠나, 학술대회에 참여하신 회원분들이 의협회관 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금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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