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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제17차 학술대회’ 사전등록 조기마감
서울시醫, ‘제17차 학술대회’ 사전등록 조기마감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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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서 열려
서울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24일 용산서 별도 개최

오는 25일 서울성모병원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한 달 예정으로 시작한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905명을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장질환 핵심정리, 췌담도 질환 핵심정리, 효과적인 감기약 선택법, 효과적인 변비약 선택법, 노인병의 개념,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재와 미래 등 회원들이 실질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는 강의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낙태의 윤리, 의료분쟁 사례보고, 의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의학,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등 현재 의료계 상황에 맞게 윤리적, 정책적 주제를 포함시킨 것도 특징이다.  

미래의 의료인이라면 마리아홀 학술대회장 옆 건물인 서울성모병원 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와 Medical Mavericks 주관으로 열리는 ‘Medical Mavericks 진로세미나’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진로세미나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동아일보 이진한 의료전문기자, 남궁인 작가,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같은 연사가 참여해 의대생들에게 비(非)임상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네트워킹 세션과 세미나 세션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단순히 강연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강연에서 들은 내용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의사회는 의대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고, 젊은 미래 의료인들의 싱크탱크가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의사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지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의료계 내‧외의 환경에 대해서도 공부해 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그동안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되던 학술대회를 올해부터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24일(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4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이란 이름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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