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용 OECD 평균의 2.3배, 의료비 지출은 평균 이하
의료이용 OECD 평균의 2.3배, 의료비 지출은 평균 이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7.22 11: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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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9 OECD 보건통계 주요지표 분석…보건의료인력 수 평균 이하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이용률은 OECD 평균의 2.3배에 달하는 반면 의료비 지출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16.6회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재원일수(18.5일)도 OECD 평균(8.2일)의 2배 이상, 급성기 치료 환자의 평균재원일수(7.5일)도 OECD 평균(6.4일)에 근접했다.

반면 국민 전체가 1년간 보건의료에 지출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1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7.6%로 OECD 평균(8.8%)보다 다소 낮았다. GDP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규모는 낮지만, 증가율은 6.0%로 OECD 연평균율인 1.8%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6.6회)가 가장 많고, 평균재원일수(18.5일)가 가장 긴 편에 속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2,870.3 US$PPP)와 의약품 판매액(634.0 US$PPP)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의사 수는 인구 천 명당 2.3명, 간호 인력은 인구 천 명당 6.9명으로 인적 자원이 OECD 국가 평균(인구 천 명당 임상의사 3.4명, 간호 인력 9.0명)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원의 병상은 인구 천 명당 12.3개로 OECD 평균(4.7개)의 약 2.6배에 이르고,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보유대수도 OECD 평균보다 많아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즉, OECD 평균보다 적은 보건의료인력 수준이었지만 의료이용량은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해 보건의료인력의 많은 업무량을 추정케 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서 상위국에 속하며, 주요 질환의 사망률은 대체적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29.5%)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아 실제 건강 수준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7ℓ)은 OECD 평균 (흡연율: 16.3%, 주류소비: 8.9)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성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을 겪는 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65세 중 8.3%)은 OECD 평균(12.5%)보다 낮지만, 급속한 고령화, 노인장기요양제도 강화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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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수 2019-07-22 15:54:46
의사비용 수준은 OECD에서 어디쯤 위치하는지 절대 안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