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의료계 미래 여는 희망된다”
“작은 관심이 의료계 미래 여는 희망된다”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07.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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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회장, 남서7개구 의사회 학술대회 찾아 의료계 ‘단합’ 강조

“일반 회원들의 작은 관심이 의료계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된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의사회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하나 된 의료계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촉구했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13일 오후 5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서울시 남서7개구 의사회 합동학술대회’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얼핏 보면 의사협회가 부족하고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의료계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의료전달체계 붕괴, 건보재정 파탄 등 왜곡된 의료 환경을 바로잡는 큰 힘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박홍준 회장은 “이 순간에도 진료 최일선을 지키는 동료들로 인해 국내 의료계가 지탱되고 있다. 그러나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리를 옥죄고만 있다”며 “외과계는 무너졌으며 출산 인프라가 붕괴되고 의사의 법정구속은 계속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 회장은 “혹자는 왜 단식을 하냐고 묻지만 더 이상 전문가로서의 자존감과 권위가 무너지는 현실을 바라볼 수 없게 됐다”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나와 상관없는 남이 아니다. 나의 동료들이다. 일반 회원들의 많은 지지 방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협‧지역의사회 집행부는 오리가 물 위를 떠다닐 때 끊임없이 발돋움을 하듯, 의료계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료계 단합이 이번 단식 투쟁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다. 의협‧지역의사회 집행부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말부터라도 많은 일반 회원들이 단식 투쟁 현장을 찾아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화요일부터 옛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12일째 의협 집행부 단식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회장은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8일 만에 쓰러져 입원 중”이라며 “잠깐 시간을 내서라도 현장을 찾아 뜻을 모아야 한다. 일반 회원들의 작은 관심이 의료계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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