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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신임장관은 '보건의료 전문가' 임명돼야
의협, 복지부 신임장관은 '보건의료 전문가' 임명돼야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7.0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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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복지부 장관은 '소통' 갖춘사람으로 의료계와 문제를 원만희 풀어가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전문가'가 임명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움직임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현 박능후 장관은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박능 장관은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됐다. 특히 ‘문재인 케어’를 잘못된 포퓰리즘성 정책으로 시작하고 무리하게 적용해온 당사자다. 

의협은 보건의료를 잘 아는 인물이 보건복지부 수장이 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국가 보건의료를 생각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협은 “‘국민은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료계의 외침에 공감하고 이행해 나갈 인물이 발탁된다면 의료계는 가장 든든한 협력자이면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 국가의 정책 수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이 바로 전문가 의견으로 선진국일수록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전문성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바라는 가장 큰 덕목은 ‘소통으로 ’산적한 의료현안을 풀어가는 데 있어 의료계와의 소통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통을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덕목도 반드시 갖출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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