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확대회의’서 국토대장정·릴레이 단식 제안
‘비상 확대회의’서 국토대장정·릴레이 단식 제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7.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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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회원 하나 되는 계기, 의쟁투 진정성 국민·회원에 어필”
박인숙 의원, “최대집 회장 지지·힘 모아 꼭 승리하길 바란다”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 확대회의’에서는 의료계의 정당한 의료개혁 투쟁을 국민과 회원에 홍보하기 위한 ‘국토대장정’에 나서자는 의견과, 실효성에 의문을 품은 의견이 대립됐다.

그러나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가 강력하게 주장한 국토대장정 실시 안이 조금 더 힘을 받는 모양새다.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는 7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 비상 확대회의에서 “국토대장정과 릴레이 단식은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과 박종혁 대변인의 제안이었다”고 밝히고 “단식으로 시작된 투쟁의 불길을 이어나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승국 공보이사는 “관심이 없는 회원도 있고, 참여하고 싶지만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못오는 회원도 있다. 찾아가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지역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의협 집행부와 지역 회원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쟁투의 진정성과 강력한 의지를 회원, 국민, 정부에 모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국 공보이사는 이에 국토대장정 시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길을 따라 안전하게 가는 방법과 저녁 자리를 통한 지역의사회와의 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추교웅 의협 자문위원 등은 의약분업 투쟁시 국토대장정을 실시했지만 그 때는 전공의를 비롯한 전 회원들의 엄청난 지지속에 진행됐었다고 밝히고 현재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문위원은 국토대장정은 장기간 플랜인데 기간이 길어지면 조직원이 모두 힘들어 할 수 있다며 재미와 정돈된 ABC로 이어지는 과정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 강력한 정부와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협상을 위한 전략을 먼저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 확대회의’에서는 △의쟁투 동영상 상영 △대외협력팀의 국회 전략(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상임이사와 자문위원 역할 △이번 투쟁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의 강의와 약 1시간30분여에 걸친 집중 난상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송명제 대외협력이사는 대외 소통창구의 단일화,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자금 및 인재 활용의 필요성과 현실성 있는 대국민 정책 제안, 박종혁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해 우리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적극 어필 등을 제시했다.

최대집 회장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박인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확대회의 중간에 인사말을 통해 “최대집 회장의 결단력 있는 행동을 지지한다. 김세연 복지위원장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고 밝히고 “문재인 케어는 포퓰리즘의 극치다. 무책임한 퍼주기 정책이다. 검증도 안된 치료를 의료보험으로 해 주는 것은 말이 안된다.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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