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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의협과 투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다"
서울시醫, "의협과 투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7.0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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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성명서 발표, 의료정상화 위한 총력 투쟁' 선언하고 투쟁 동참 '선포'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의협과 투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자."

서울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함께 '의료정상화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투쟁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쟁투의 4대 목표인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라는 가치에 깊이 동감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재정적 뒷받침 없는 의료보장성 강화정책은 건보재정을 바닥낼 뿐만 아니라 국고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료전달체계의 혼란도 불러와 환자들이 적시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사회는 "근거 없는 한방 의료보험 보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혈세를 낭비하며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정부정책을 비난했다. 

의사회는 "작금의 왜곡된 의료정책에 의해 대한민국 의료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고 우려하며 회원들에게 "의료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투쟁의 선봉에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의료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투쟁의 선봉에서 우리의 의견이 이뤄질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투쟁을 통해 모든 의사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의료 살리기를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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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회원들 하나로 뭉쳐 투쟁에 나서자!

2019년 7월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는 “국민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 을 열고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케어의 전면적 정책변경, 수가 정상화, 한의사 의과영역 침탈행위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료 국가재정 투입 정상화 등 구체적 개혁 과제를 제시하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이러한 의쟁투의 선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며, 금번 투쟁의 시작과 끝을 회원들과 함께 할 것임을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우리는 또한 의쟁투가 투쟁의 목표로 내건 4대 목표 즉,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라는 기치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투쟁을 통해 모든 의사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민건강보호 및 대한민국 의료 살리기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작금의 왜곡된 의료정책에 의해 대한민국 의료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 재정적 뒷받침 없는 의료보장성 강화정책은 건보재정을 바닥내고 국고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불러와 환자들이 적시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근거 없는 한방 의료보험 보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적 의료정책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13만 의사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국민건강보호 및 대한민국 의료 살리기를 이루어 낼 것이다. 이미 목표는 정해졌고 투쟁은 시작됐다.

본회는 의료계의 현 위기상황을 회원뿐 아니라 국민들께도 진실하게 알리고, 우리의 사명인 의료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투쟁의 선봉에서 모든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2019. 7. 4

서울특별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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