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제45차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대한암학회 제45차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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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 새 패러다임 개척, 오프라벨 항암제 사용 융통성 발휘
차기이사장에 서울의대 양한광 교수 선출, 광동암학술상 시상
대한암학회 제45차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2개국 1600여명의 국내외 암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암학회 제45차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2개국 1600여명의 국내외 암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돼 최신 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학회에서는 종양면역치료와, 암유전학 그리고 효율적 임상적용에 대해 기초부터 중개연구, 임상에 이르는 다각적인 내용이 강의됐으며 특히 암관련학회 협의체 세션에서는 희귀암, Caner suvivorship, 암환자 보완대체요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 목소리로 정부정책 및 시민단체 등과의 논의에 적극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정현철 대한암학회 이사장

정현철 대한암학회 이사장(종양내과·연세대 에비슨특훈교수)는 오늘(21일) 가진 대한암학회 제45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암환자 치료는 복합적이며 특이하다. 면역치료, 맞춤치료, 유전체 치료 등이 어떤 사람에는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대한암학회는 암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명감으로 암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철 이사장은 또 “예를들어 암환자는 면역상태가 나쁜 것이 아니고 작동을 잘 안하고 있는 것이다. 면역상태의 작동을 잘 하게 도와주는 것이 면역치료인데 최근 미국서 만들어진 종양면역치료학회가 이와 관련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암학회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면역치료 뿐 아니라 표적치료, 항암신약개발 등에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철 이사장은 특히 오프라벨 항암제(식약처 허가외 항암제)와 관련해서도 “표시된 적응증이 아니더라도 일부 암환자에서는 오프라벨 항암제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에비던스가 빈약하기는 하지만 환자가 자기 돈으로 맞겠다고 해도 의사는 오프라벨 항암제를 불법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한 융통성이 필요하다. 결국은 치료는 의사가 책임지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관련 연구도 활발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1일 개최된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이사장에 서울의대 외과 양한광 교수를 선출했으며 신임회장에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 신임 부회장에 이화의대 이상혁 교수, 국립암센터 이건국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제8회 광동암학술상은 기초부문 아주의대 이비인후과 김철호, 임상부문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다수인용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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