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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신임 회장에 김애양 원장 추대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신임 회장에 김애양 원장 추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1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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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 매개로 소통과 치유의 통로 역할 기대”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지난 15일 송파구의사회관에서 회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신임 회장에 김애양 원장(은혜산부인과의원장)이 추대됐다.

신임 김애양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의사수필가협회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활성화를 도모하여 수필문학을 매개로 의사 대중 및 의학도, 나아가 환자와 일반 국민에게 소통과 치유의 통로 역할을 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애양 신임 회장

또 “2008년 창립 이후 늘 최선을 다해왔지만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의사수필가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희생과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김인호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원로 회원들의 조언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지난 15일 송파구의사회관에서 회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초청강연, 수필집 발간 축하선물 증정식, 회무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이임한 김인호 회장은 “저의 재임 기간 중 여러 행사와 활동이 있었지만 작년의 10주년 창립기념 총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부회장들을 비롯해 여러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힘입어 의수협을 이만큼이나마 이끌어 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신임 김애양 회장은 2008년 의수협 창립멤버로 늘 회의 중심에 있었고 모든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분이다. 앞으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의수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엄정식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언어적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로 회무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고 최근 신간 수필집을 발간한 김화숙·이기린·곽재혁 회원 등에 대한 축하선물 증정이 있었다.

이어 김인호 회장의 발의로 회칙개정을 통과했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회칙 개정은 전임 회장을 2년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회원의 수필집 발간 시 회원들에게 책을 보내는 비용을 선별적으로 지원을 명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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