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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회장, 노원구의사회원과 간담"
"박한성회장, 노원구의사회원과 간담"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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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리본 부착과 의사 면허증 반납으로 의사들의 강력한 의사를 표현합시다”
 서울특별시의사회 朴漢晟회장은 지난 7일 노원구의사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약분업 투쟁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전 회원의 항의 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朴漢晟회장은 이날 오후 1시 음식점 `임금님감자탕'에서 마들 1·2반 합동 반회에 참석, 이번 판결과 관련해 모든 회원들이 공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보건복지부가 金在正의협회장과 韓光秀전서울시의사회장의 면허를 취소한다면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모든 회원의 면허증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우리의 수장과 운명을 같이 한다는 의지 표현으로 자진 반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간호(사)법과 관련해 △간호사의 가정간호센터 등 단독개원 △내부고발 법제화 △간호조무사 입지 축소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 법은 반드시 저지돼야 하며 11일 열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장외집회에 간호조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원구의사회 禹奉植회장은 “의협회장의 면허 취소는 한국 의료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천명하고 “의협과 서울시의사회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라며 의사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회비 납부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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