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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김선민 기획이사, OECD 회의 의장 첫 임무 시작
심평원 김선민 기획이사, OECD 회의 의장 첫 임무 시작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6.1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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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 첫 아시아계 여성의장으로 6·7일 회의 주재

지난해 12월 OECD 전문가 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심평원 김선민 기획이사가 의장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해 주목된다.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이하 HCQO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의 첫 아시아계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첫 번째 임무를 시작했다.

보건의료 질과 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 워킹그룹은 의료의 질 측면에서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수집·비교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HCQO 워킹그룹 회의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선민 이사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32개국,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성과평가와 환자 중심성평가 등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를 논의했으며 OECD 각 회원국의 질 평가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참석자들은 한국의 앞선 병원 성과 평가 시스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런던의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체계적인 비교 분석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OECD 회원국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선민 이사는 한국을 대표해 지난 2009년부터 HCQO 워킹그룹에 참여했고, 그동안의 통계 제출과 국제협력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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