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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징수이사 공모…현 전종갑 이사 내달 10일 떠나
건보공단 징수이사 공모…현 전종갑 이사 내달 10일 떠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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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업무 총괄…총무이사도 8월 임기 만료 예정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가 내달 1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은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업무를 총괄하는 징수상임이사 초빙을 10일 공고했다.

징수이사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고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경영, 경제 및 사회보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위원회가 정하는 단위 부서장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 △국민건강보험법 제14조 제1항 제2호 및 제11호의 업무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사람으로 명시했다.
    
정관 제13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로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2조에 따른 취업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 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명시했다.

새로운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제1차 서류심사와 제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 대상)를 거쳐 임명되고 서류접수기간은 6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이사추천위원회(인력지원실, 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13층 우 : 26464) 이다.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보험자 역할을 수행하는 공단 고유의 업무인 건강보험 자격부과 업무와 건강보험을 포함해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총괄하는 특성상 그간 외부 영입보다 공단에 장기간 근무해 잔뼈가 굵은 내부 승진자 몫으로 각인되어 있어 현재 공단의 본부장급 간부직원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도 30년 이상 재직한 공단 내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7월 11일 임명되어 2년간 임기를 수행한 후 1년 연장 계약되어 내달 10일자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징수상임이사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관료 출신인 김홍중 총무상임이사의 임기도 오는 8월 9일자로 만료될 예정이어서 공단은 총무이사 공모절차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건보공단에는 직제규정에 따라 기획상임이사, 총무상임이사, 징수상임이사, 급여상임이사, 장기요양상임이사 등 5명의 이사들이 재직하고 있다.

이 중 이익희 기획이사와 전종갑 징수이사, 임재룡 장기요양보험이사는 공단 내부 출신이고, 복지부 출신인 김홍중 총무이사와 최초의 공급자(의사) 출신인 강청희 급여이사는 외부에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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