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발생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발생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6.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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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 어패류 보관·조리 유의 등 예방수칙 당부

지난 4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첫 확진 환자인 A씨는 당뇨병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1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 패혈균이 분리된 후 울산, 여수, 통영, 제주 해수에서도 검출되고 있는 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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