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비서·원격프로그래밍 기능 등 혁신제품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속에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술개발과 발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운데 난청인의 다양한 요구와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를 반영한 보청기가 나와 주목된다.
Starkey Hearing Technologies사는 최근 인공지능 분야 최고 인력을 확보하고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 보청기 업계 세계 최초 인공지능 보청기인 Livio™ AI(Healthable™ Hearing Aid)를 개발해냈다.
Livio AI는 통합센서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세계최초의 Healthable™ 보청기로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보청기를 통해 측정한 신체활동 및 인지의 건강을 추적하고, 세계최초로 넘어짐(낙상) 감지와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7개 언어로 통역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3일 Livio AI 출시 세미나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번 출시에서는 새로운 휴대폰 앱인 Thrive™을 통한 보청기의 상세한 조절 기능과, TV 스트리머, 리모컨 및 원격 마이크라는 세가지 새로운 무선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Starkey Hearing Technologies사의 기술 총괄 부사장인 Achin Bhowmik는 현재 새로운 기술이 청각산업의 일부가 되고 있는 흥미로운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인공지능센서와 인공지능으로 보청기를 진화시키고 있으며, Livio AI 보청기는 넘어짐 알림과 통역, Thrive Assistant(가상비서) 등 고급환경감지, 위치정보태그 지정설정, 자연스러운 사용자 상호작용 강화 및 충전식 옵션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음질, 유용성 및 멀티기능을 갖춘 보청기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tarkey Hearing Technologies는 넘어짐 만을 정확히 감지하기 위해 최신 자이로 센서(Gyro sensor, Gyroscope)를 사용했으며, 수백만명의 사람들, 가족 및 간병인들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ivio AI의 기능인 넘어짐 알림은 실제 넘어짐을 감지해 미리 입력해 놓은 가족이나 보호자 등의 연락처로 알림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Starkey Hearing Technologies 본사 사장인 Brandon Sawalich는 “Livio AI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만 사용해 오던 보청기를 세계 최초의 다목적 보청기인 통합센서 및 인공지능기능을 갖춘 Healthable™ 보청기로 전환시킨 것"이라며, “Livio AI는 단순한 보청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건강, 웰빙 그리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Hearing Reality™ 기술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평균 50%로의 소음을 감소시키고, 청취노력 감소와 말의 명료도 향상을 우수하게 제공하는 반면 인공지능 및 통합센서를 사용하며, 다양한 듣기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arkey의 설립자이자 CEO 인 Bill Austin은 “본인은 항상 사회에 기념비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꿈을 꿨다"며, "Livio AI와 넘어짐 알림 기능은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안심을 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ivio™ AI 의 주요 기능은 △넘어짐 감지 및 알림 △27개 언어 통역 △Thrive Assistant(AI 가상비서) △음성 인식 문자 변환 △두뇌 및 신체건강점수(Thrive 점수)를 통한 전반적인 건강 추적 △보청기 성능 자가 진단 △충전 옵션 △사용자 인터페이스 조절 △언제나 조절 가능한 원격프로그래밍(Hearing Care Anywhere™) △다양한 오디오 기기와 액세서리 연결 △전화 연결 및 통화, MP3 등 음악청취, TV 연결 및 액세사리 미디어 무선 스트리밍 △새로운 Hearing Reality™ 기술을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 최상의 자연스러운 청취와 언어 명료도 제공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