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최혁용 한의협회장에 법적 대응"
전의총 "최혁용 한의협회장에 법적 대응"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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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상임대표 3인 피소'관련...의협에'건보 청구대행 중단' 투쟁 제안
구성원 전문성 증진, 올바른 의료정책 목표·강령 설정 등 역량강화 총력
전의총 운영위원회 회의
전의총 운영위원회 회의

전의총이 의협에 ‘청구대행 중단 투쟁’을 제안하면서 투쟁 분위기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전국의사총연합(상임대표·이수섭, 이하 전의총)은 지난 18·19일 양일간 공주 계룡산에서 2019년도 4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수섭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병호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의총 운영위에서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와 관련해 전의총 관계자는 "의료정책에 대한 대정부 투쟁에 대한 의협의 고충을 이해한다"면서 "최 회장의 결정에 따라 의협의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협의 대정부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투쟁 방향 중 전체 파업투쟁과 더불어 ‘청구대행 중단 투쟁’도 제안하기도 했다.

운영위는 전의총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 시민단체로서의 전의총 가능성 △구성원 전문성 증진을 위한 노력 △회원 증진을 위한 노력 △운영위원 개인간 역할 강화 △올바른 의료정책에 대한 구체적 목표와 강령 설정 등을 다짐했고, 금년 전의총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중 부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운영위는 지난 3월 전의총이 발표한 성명서 건으로 이수섭, 박병호, 이동규 등 상임대표 3인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에게 '모욕죄'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한의협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선 지난 3월 22일 전의총은 ‘남의 잔칫집(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가서 추악한 욕심을 드러낸 한방사협회장을 강력히 성토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온라인상에 게시한 바 있다.

당시 전의총은 성명에서 '한의사'라는 표현 대신 ‘한방사’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를 ‘한방사협회’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을 ‘한방사협회장’으로 표기했는데 이에 대해 한의협은  '한의사를 폄훼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한의협은 전의총의 성명서 내용 중 ‘추악한 의과 침탈 욕심을 가감없이 드러낸’, ‘밉상은 세상과 단절 속에 사는 외톨이’, ‘인지부조화의 바보’, ‘무식하면 용감하다’, ‘한방협회장의 몰염치, 몰상식한 무대뽀 발언’ 등의 내용을 문제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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