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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장 선거, 김동석·김재연 후보 등록
산부인과의사회장 선거, 김동석·김재연 후보 등록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5.2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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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VS 기존 산의회 양자 대결 성사…의장 후보는 최영렬 후보 출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거가 내부 분열을 겪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와 기존 산부인과의사회의 양자 대결 구도로 성사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법원의 허가를 받은 회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한 산부인과의사회 전체 회원들의 직선제 선거의 회장, 의장, 감사 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5월 19일 최종 마감됐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후보로 김동석 후보(서울산부인과)와 김재연 후보(에덴산부인과)가 최종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부인과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석 후보(사진 左)와 김재연 후보(사진 右).
산부인과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석 후보(사진 左)와 김재연 후보(사진 右).

의장 후보는 최영렬 후보(세느산부인과) , 감사 후보는 고선용 후보(고선용 산부인과), 조강일 후보(자모산부인과)가 출마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장 선거는 직선제 회원들의 지지를 받는 김동석 후보와 기존 산부인과의사회의 지지를 받는 김재연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는 게 주목을 끈다.

김동석 후보는 조선의대를 졸업,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 강서구의사회장, 대개협 정책이사, 부회장, 의협 기획이사, 수가협상단 위원, 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재연 후보는 전북의대를 졸업, 지난 16년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를 맡아왔다. 전북의사회 보험이사, 대한의사협회 감염성폐기물 대책위원, 대법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등을 역임했고 전북대 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통해 치러져 6월 4일 회원들 직접 투표에 의해 회장이 선출되고 개정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관에 의해 선출 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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