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열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허경열 회장은 “우리학회는 외과 분과 학회 중 규모가 큰 학회인 만큼 위상에 걸맞게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연구를 장려해서 학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탈장 수술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당뇨수술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위를 축소해 하부소장과 연결하던 방법 대신, 유문부위와 하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당뇨 수술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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