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의료진들이 어깨와 척추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질환에 대한 알짜정보를 진솔하게 담은 책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를 최근 출간했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느낌이 있는 책, 237쪽, 15800원)에서는 노화나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질환에 대해 담고 있다. 어느 질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어깨 역시 아프기 전에는 관리의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면 일상의 평화가 깨지고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 책은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단순 통증으로만 여기지 말고 어깨의 신호를 이해하고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그만큼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퇴행성 질환부터 탈구, 힘줄 파열까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은 물론, 비수술 및 수술 등 여러 치료법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을 환자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즉, `담배로 수술 후 회복이 더뎠던 환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과도하게 맞아 어깨 관절뼈가 괴사된 환자', `당장 수술이 필요한데 비수술 요법만 원하던 환자',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이 손상된 젊은 환자' 등 다양한 진료사례를 소개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질환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저자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 동안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의사와 환자의 마음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