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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8800개 요양기관에 3조7천억 원 금융대출
건보공단, 8800개 요양기관에 3조7천억 원 금융대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5.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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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금융비용 연간 554억 원 절감, 만족도 99.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은 2018년 말 현재 8835개 요양기관에 시설확충, 의료장비 리스료 지출 등의 용도로 3조7272억 원의 금융대출(메디컬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메디컬론은 요양기관이 필요한 경영개선자금 등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자 할 때, 공단에서 지급하는 급여비 채권을 담보로 협약은행이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공단의 금융대출 지원을 이용한 요양기관은 총 개설 요양기관 9만2937개 중 9.5%이며, 요양기관 종별 이용 현황은 의원(53.2%), 약국(27.6%), 병원(14.4%) 순이다.

요양기관 금융대출은 시중은행 평균 금리보다 1.3% 더 낮고, 한도약정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주어 요양기관 금융비용이 연간 554억 원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용 요양기관의 99.2%가 만족(18년4월 효성ITX(주) 1448개 요양기관 설문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경영이 어려운 요양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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