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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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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IRIS)팀’ 신설, 환자 상태 악화 사전 방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홍승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위험 상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신속대응시스템(RRS : Rapid Response System)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3월부터 하직환 중환자실총괄실장 겸 심폐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을 중심으로 ‘아이리스팀(IRIS, Interactive Rapid response team of Incheon St. Mary’s hospital team)’을 신설했다.

인천성모병원 아이리스팀은 △호흡기(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곤란, 젖산) △순환기(혈압, 박동수, 급성흉통, 소변양) △신경계(갑작스런 의식변화, 불안·초조, 경련) 등을 모니터링해 심정지, 패혈증, 호흡부전 치료 및 중환자 치료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위험 수술환자들을 수술 전후로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디오 후두경(Video laryngoscope), 이동식 인공호흡기, 간이진단검사기계(POCT, Point of care test) 등을 구비했다.

병원은 뇌병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병동 등에 우선 적용하는 한편, 추후 전체 입원병동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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