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 피아니스트 백승우 독주회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내달 13일(월) 오후 8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다. 백승우는 안양예고, 중앙음대를 졸업 후 도독해 독일 뤼벡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석사와 피아노 반주 석사 과정을 졸업한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te)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이번 백승우 귀국 피아노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고전시대 건반악기의 매력을 한 느낄 수 있는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G장조, Hob.XVI:6', 러시아 후기 낭만을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B플랫단조, Op.36', 연습곡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승화시킨 쇼팽의 `에튀드 Op.25' 전곡으로 구성돼 백승우의 학구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백승우는 “모든 연주가 귀하고 소중하지만, 유학시절 공부한 테크닉과 음악을 귀국한 후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자리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관객들에게 좋은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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