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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에덴(EHDEN) 프로젝트’ 학술자문위원에 선출
[동정]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에덴(EHDEN) 프로젝트’ 학술자문위원에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4.23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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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웅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

박래웅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세계 최대 규모 의료 빅 데이터 관련 연구 프로젝트인 ‘에덴(EHDEN, European Health Data & Evidence Network) 프로젝트’의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박래웅 교수는 “에덴 프로젝트에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국내 임상 빅 데이터의 기술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이미 진행 중인 62개 병원 공통데이터모델(CDM) 컨소시엄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에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한국 임상 빅 데이터 연구자와 전 세계 연구자 간의 활발한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덴 프로젝트는 유럽 12개 국가, 22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여 임상 빅 데이터를 공통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분야 연구조직인 ‘혁신의학 이니셔티브(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로부터 2018년 12월부터 5년간 연구비 총 372억원(2900만 유로)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옥스퍼드대학, Odysseus Data Services, 유럽 환자 연합 등이 보유하고 있는 1억 명 분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익명화 및 공통 데이터 모델로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 질병, 치료법, 예후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임상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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