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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Higher"...정책 참여로 '강한병원' 만든다
"Go Higher"...정책 참여로 '강한병원' 만든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4.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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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개원 45주년 맞아 지속 발전 다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신포괄수가제·환자안전시스템 등 정부정책 활용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신포괄수가제 참여,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등 정부정책을 적극 활용해 성장과 발전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할 경우 간호사가 24시간 환자를 전담하며, 보호자 대신 돌봐주는 제도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016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는 3개 병동, 161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순천향대서울병원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는 한 개 병동을 추가해 총 216병상을 운영한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라 신규 인력도 100여 명 가까이 충원,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도입 운영 중인 신포괄수가제 역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따르면, 8개월간 시행 결과 환자의 본인 부담은 25% 정도 감소했고 병원 수익은 8% 가까이 증가했다. 

환자안전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7월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소방훈련, 재난대응훈련, 환자안전 리더십라운딩을 통해 안전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 달부터는 수혈과 채혈, 검체 분야에서 환자인식시스템을 도입한다. 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의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 유지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부정책 참여와 혁신적인 노력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고 하이어(Go Higher) 정신으로 최고의 병원, 강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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