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 “의·병협 힘 합쳐 난관 헤쳐 나가자”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병원인 부문에는 김효종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 신성훈 고신대복음병원 혈액내과 분과장, 문경원 혜원의료재단 경영지원본부장, 손순이 아주대의료원 보험심사팀장, 김애란 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임영진)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병원신문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크고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대한병원협회에서 선정해 시상하며, CEO부문 1명과 병원인 부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전상훈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병원에 몸담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영예인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공성과 병원 분야 전체의 발전을 함께 선도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3주년을 맞이한 병원신문이 변화하는 세상에 더 빨리 순응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정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일잔치와 상 받는 것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인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한꺼번에 준비해 주신 임영진 회장님과 종근당 김영주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방대한 산하 조직을 거느린 병원협회의 흩어 진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병원신문과 임영진 회장님의 역할이 지대하다. 더해 문정일 편집인과 고도일 주간 등 탄탄한 임원진들이 계셔서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현재 의료계는 모든 직역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며 “오늘 병원신문 창간 기획기사 주제인 ‘위기의 병원경영 해법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법을 찾기 위해 병협과 의협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