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석 원주의대생 초록, 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서용석 원주의대생 초록, 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4.18 16: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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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뿐 아니라 비만 자체도 미래 우울증에 영향 미친다”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용석 원주의대 본과 4학년 학생과 출품 포스터

한 의대생의 초록이 전문의들도 실리기 어렵다는 전문 학회지에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본과 4학년 서용석 학생은 ‘대사증후군 유무뿐만 아니라 비만 자체도 미래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초록(Association of metabolically healthy obesity and future depression)을 지난 4월1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제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서용석 학생은 “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40세부터 69세에 해당되는 약 360만 명의 대한민국 성인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중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지표를 2개 이상 가지면서 BMI(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자에서 정상군에 비해 우울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여성은 두 가지의 경우 중 하나 또는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 정상군에 비해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진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원주의대와 공단의 협업을 통한 교내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것에 기쁘고 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님을 포함한 많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용석 학생은 “좋은 결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이진희 교수님과 원주의대 빅데이터 프로그램의 모든 지도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연구결과를 출판할 수 있도록 추가 자료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게서도 우울증 예방을 위해 비만을 방지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비만에 따른 잠재적 우울증 위험 및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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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2019-04-19 13:56:00
오빠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