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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사 5월호 낭만닥터 인터뷰(임대환 3S의원 원장)
서울의사 5월호 낭만닥터 인터뷰(임대환 3S의원 원장)
  • 의사신문
  • 승인 2019.04.18 15:4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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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와 사람을 경험하는 것, 
의사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대환 원장의 필명 ‘한백림’은 이미 무협소설계에서 ‘유명 작가’로 통한다. 2003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출간한 책만 28권. 현재는 <천잠비룡포> 완결을 비롯, 드라마·영화 시나리오까지 활동 반경을 넓힐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의원 확장 공사로 바쁘지만 “의사, 작가, 축구인을 큰 축으로 살고 있다”며 웃는 임 원장. 그를 반갑게 만났다.  

“작가 ‘한백림’, 특이하지만 특별하진 않아요
앞으로도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려고 해요”

임 원장은 무협소설계에서 ‘한백림’으로 통한다. 무협 장르에 관심 있다면 그의 작품을 한 번쯤 읽어봤을 만큼 업계에서 유명하다. 한창 활동할 때는 명성과 도서 판매율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개원가에서 일하기 전, 작가 수입이 의사 수입을 초월할 정도였으니 이미 그에게 글쓰기란 취미가 아닌 또 하나의 직업에 가깝다.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이지만, 임 원장은 특별할 건 없다며 말문을 연다.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한 이력이 특이해 보일 수는 있지만, 특별할 건 없어요. 자기 일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할애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힘든 일이예요. ‘어떻게 두 가지 일을 다 하냐’고 물으신다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되, 그때그때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그에 따르는 희생을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답하고 싶네요. (웃음)”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미완결 상태인 <천잠비룡포>… 그가 의사와 작가를 오가며 때로는 거침없이,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며 선보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다. 특히 <천잠비룡표>는 꽤 오래 완결이 나지 않아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어떤 독자는 ‘글을 취미로 쓴다’는 뼈 아픈 글을 팬카페나 커뮤니티에 남기기도 한다. 임 원장은 죄송함과 함께 희소식을 전했다. 
“개원가 들어온 후로 몇 년째 책을 못 내고 있어요. 결코 글을 취미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기다리는 팬분들께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스럽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팬카페에 올려 양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과만 있고 결과가 없으면 그냥 사과일 뿐이잖아요?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완결까지 한 번에 달리기 위해 원고를 비축해놨어요. 가까운 시일 내에 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임 원장은 무협소설 이외에도 작가로서 다양한 방면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실 그는 작가 활동을 통해 의료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왔다. ‘당신이 의사인 건 흔하지만, 작가인 건 흔치 않아 좋다’는 게 업계 사람들의 반응이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감독을 만나 미팅을 가졌다.  
“스릴러 장르의 영화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단계에요. 관련 업계 분들과 미팅도 여러 번 했어요. 3년 안에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요. (웃음) 덧붙여 꿈 중 하나는 제가 쓴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를 세계로 수출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재밌는 글을 써야 한다’는 소신에 더욱 충실히 노력해야겠죠.” 
온갖 놀 거리가 즐비한 지금과는 달리, 운동이나 만화책 등이 전부였던 시절 접한 무협소설. 논술 공부에 지쳐 재밌는 글을 쓰고자 했던 게 무협소설 작가 한백림의 시작이었다. 그런 그가 세상에 꺼낼 이야기는 무엇일까.  


“더 많은 의사들이 제2의 직업을 찾길…
후배들에게 ‘무엇이든 해보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임 원장은 꼭 글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본업 외에 하나의 직업을 더 갖는 것은 의사의 삶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대개의 전문인 집단이 그러하듯, 의사 집단의 폐쇄성과 좁은 시야를 넓히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미 자리 잡으신 선배님들께 드릴 만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감히 그럴만한 자격도 안 되고요. 선배님들 중에서도 누군가 ‘나도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우선은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요즘 흔히 ‘의사의 좋은 시절은 갔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비싼 학비와 고생한 시간을 보상받을 만큼 신나고 재밌게 진료하기 힘든 환경이 된 것은 사실이죠. 저희 동년배나 젊은 후배들에게는 어려운 현실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의사로 트레이닝을 받을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입각해 ‘좋은 의사‘가 돼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이 좋은 의사라 함은 소신대로, 교과서대로,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만, 정직하게, 오로지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 개념일 겁니다. 개원가 임상에서 진료 보시는 분들 잘 아시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진료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이나 수가현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이미 너무나 다 잘 알고 계실 이야기일 테니까요.
‘방 안의 코끼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누구나?알고?있지만?그?누구도 쉽게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크고 무거운 문제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결국 돈 문제입니다. 저희가 의사라는 신분 때문에,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쉽사리 꺼내지 못하는 바로 그 한 글자가 핵심입니다. 의사를 비롯 그 어떤 직업도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가장 힘든 점은 바로 그 금전적인 부분이 안정적으로 해결돼야 더 소신 있는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희 젊은 의사들은 필요한, 또는 원하는 금전적 수입과, 소신진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면서도 또 매우 어려워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홍보와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진료 외적으로 신경 쓸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료 외적인 분야가 실제 소득을 낼 수 있다면, 그만큼 진료에서의 선택지도 다양해집니다. 그 선택지가 무엇이 될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른 것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소득을 통해 환자 본위의 진료를 하는 것이 꿈입니다. 지불 능력이 충분치 않아서 병원 수입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은 환자라도 일단 아파서 찾아오셨으면 내 가족처럼 친절히 맞아드리고, 도움 되는 치료 소신껏 다 해드리고, ‘돈 얼마 없으세요? 그럼 그것만이라도 주고 가세요’, ‘또 아프면 언제든 오십시오’ 웃으며 보내드릴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 바람은 누군가에겐 너무 쉽고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참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확실한 것은 이렇게 자유롭게 진료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들이 가외 수입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주식투자, 비트코인, 부동산 다 같은 이야기에 해당됩니다. 다 좋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전통적인 투자수익 외에도 실제 수입이 될 수 있는 여타 분야가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작가라는 사실에 의아해하시는 분들께 저는 항상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그건 재능이 있어야 하는 거야. 난 못해’라고 대답하시죠. 물론 어느 정도의 재능은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러나 재능보다 공부입니다. 의사 선생님들 주식투자 하면서 시간 많이 쓰시고, 공부도 많이 하실 겁니다. 그 정도의 시간투자라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뿐이 아닙니다. 다른 취미들도 수익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사가 말하는 이 취미’ 컨텐츠를 잘 짜서 개인 방송만 해도 수익 내는 것이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투자 계통의 일에 쓰는 비용과 시간, 스트레스만큼을 여타 분야에 쏟아부으시면 일확천금은 어려워도, 재미와 소득을 동시에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이를테면 ‘마케팅’이다. 학교에서는 대학에 남아 교수가 되길 권유하지만, 이 경우는 극소수다. 나머지는 경쟁이 치열한 개원가에 뛰어들어야 한다. 특별한 전략과 계획 없이는 힘들다. 임 원장은 ‘개원가 선배로서, 후배들이 의대에서 마케팅 같은 교양수업을 들으면 좋겠지만 성역과도 같은 의대 교육에…?’ 이는 분명 이질감이 있다고 전한다. 
“특히 지금은 인터넷 기반의 개인 마케팅 시대에요. 전 2003년 작가 데뷔 때부터 팬카페나 연재 사이트에 작품을 올리면서 ‘사람들을 읽게 만드는’ 마케팅을 고민해왔어요. 본업 외에 다른 일을 병행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후배들도 투잡으로써 수입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의료 환경과 욜로(You Only Live One),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해진 이 시점에, 진료만으로는 의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게 임 원장의 설명이다. 젊은 의사들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자신도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렇기에 그는 후배들에게 전한다. 
“잘 돼도, 안 돼도 배우는 게 있다고 믿어요. 열린 마음으로 다른 분야에 대한 탐구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길 바라요.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높였으면 좋겠어요. 마케팅은 그다음이에요. 이건 해답이 될 순 없어도 선택지는 될 수 있어요. 저는 적어도 제 선택에 만족해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호나우두
축구를 통해 소통과 팀워크를 배워요”
 
의사, 작가 이외에 임 원장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축구인이다. 몇 개의 사회인 축구팀에서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지만 주로 공격수를 맡고 있다. 게다가 이탈리아 프로 선수 출신에게 따로 개인 레슨까지 받고 있다. 축구를 향한 그의 애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해외 리그 경기까지는 피곤해서 잘 못 챙겨 보지만 (웃음) 축구를 무척 좋아해요. 특히 축구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기에 좋은 스포츠예요. 제가 축구 동호회에서 직접 경기를 뛸 때도 프로 선수 한두 명이 팀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기지 않아요. 평범한 선출(선수 출신)이 아니라 국대급 선수가 같이 뛰었음에도 5:0으로 진 적이 있어요. 이 말인즉 팀플레이가 중요하단 뜻이죠.” 
임 원장은 오래전부터 해온 축구가 의사 생활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대학병원에서는 협진이, 개원가에서는 동료 의사와 간호사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축구로 다져진 소통과 팀플레이 능력이 무척 도움 된다는 것. 
“의사는 환자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잘못된 병식을 가진 환자를 만나면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각을 바꿔야 하고 치료 방식에 있어서도 의사의 판단을 환자에게 관철시켜야 하죠. 그렇게 10~20년을 살다 보면 그런 성향이 일상생활에서도 마치 직업병처럼 나타나요. 그것이 의료지식이면 괜찮겠지만, 생활 속 다른 여타 분야에서도 내 의견만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자기 분야가 아니라 틀린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오류를 인식하지 못한 채 관철시키려 하거나, 남의 의견이 옳음을 인정하지 않고 의견 조율이 필요한 순간에 타협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깁니다. 환자와는 보통 거래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니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꽤 많은 의사들이 그렇고, 저 또한 고집을 부릴 때가 있어요.”
축구를 통해 임 원장은 ‘항상 내가 옳은 건 아니다’를 매 순간 인식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진료실 안으로 이어져 환자의 말을 더 듣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진료 원칙은 ‘소통’이다. 임 원장은 환자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면 오히려 실수가 줄어든다며 웃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사로서, 사람으로서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덧붙인다. 
이어 그는 비슷한 역경을 겪은 탓일까.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꼽았다.
“스무 살에 세계를 제패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죠. 그런 그가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고 복귀한 첫 경기에서 같은 부위가 재파열 당해 1년 넘도록 축구를 못했어요. 모두가 끝났다고 말했죠. 하지만 오랜 재활 뒤 복귀한 2002년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왕을 했습니다. 역경을 딛고 돌아온 영웅입니다. 저도 십자인대파열로 여러 번 수술을 받아서 그 두려움을 알아요. 그래서 더 공감돼요. 누구나 힘든 시절이 있잖아요? 고난이 왔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또 다른 원동력을 만들고 재기에 성공한 그를 참 좋아합니다.” 


“좋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미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말미, 삶의 모토를 묻자 임 원장은 곤란한 듯 웃는다. 
“40대 젊은 의사가 좌우명이나 삶에 대한 철학을 논하기엔 몹시 어색합니다. (웃음) 다만 살면서 좋은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면을 빌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미 자신은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임 원장.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홍성진 교수를 비롯, 주변의 모든 선후배 동료들을 나열하며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한다. 특히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현재 70대의 법조인이세요. 보통 나이 들면 고집도 세지고 소통을 잘 안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아버지는 나이 드실수록 귀를 여세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주시죠. 멋진 분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빨리 열린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어려웠던 부친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이 있고 멋지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든다는 임 원장. 그는 부친이 했던 말 중 ‘윗사람에게 잘하는 건 누구나 잘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이끄는 게 아니라,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밀어 올려주는 것이다’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 
“동생들, 후배들한테 잘하려고 노력해요. 그게 저 스스로 위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꼰대가 되지는 말아야겠죠? (웃음)” 
임 원장은 늘 그렇듯 다방면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면과 시야를 넓혀 환자들에게도 보다 좋은 의사로 남길 바란다고도 전한다. 향후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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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2019-04-23 18:16:46
한백림 작가님, 천잠의 완결 및 한백무림서의 완간은 저희 독자들의 꿈입니다. 꼭 끝까지 달려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펜을 놓지 않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박진호 2019-05-10 18:05:31
스쳐간 세월만큼, 깊어질 작가님의 글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은 글쓰는게 취미이자 제2의 직업이시겠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작가님이 쓰는 글처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게 제 취미이자 삶의 원동력입니다.그동안 감사헀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장최영 2019-06-28 14:06:06
올해 안에 천잠비룡포 완결을 볼 수 있기를..

서주찬 2019-08-01 05:06:18
감사합니다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