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000만 시민건강' 서울의사회가 함께한다
[단독]'1000만 시민건강' 서울의사회가 함께한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4.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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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청계천 건강축제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 준비 ‘총력’

1천만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의료계 신뢰 회복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사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서울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시민건강축제’를 비롯해 ‘자선음악회’, ‘제100회 전국체전 참여’ 등을 계획, 의사와 시민들의 관계를 두텁게 하는 한편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 ‘의사-시민은 하나’… "공생관계 구축"

우선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6월 2일 ‘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를 청계천 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는 1906년 6월 3일 우리나라 첫 의사면허가 7명의 의과대학 졸업생들에게 발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그동안 기념특강이나 만찬 등 주로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다보니 ‘의료계만의 행사’로 치부돼 온 측면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행사의 경우 의료계 내부적인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지식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의사회는 건강에 가장 좋은 '걷기 운동'을 통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치유해 신체적 건강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걷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코스는 총 4㎞(왕복) 거리로, 청계광장에서 출발한 뒤 새벽다리(반환점)을 지나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건강부스 상담실’을 열어 혈압, 당뇨, 비만 등 각종 건강 체크는 물론 상담을 통한 올바른 건강지식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청과 서울시의회는 물론 서울시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등 유관기관·단체들도 참여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사회는 이번 대회를 더욱 신나고 빛나게 마무리하기 위해 ‘의대생 댄스동아리팀’과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의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들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구현하고,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가족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상생하자" 요청… 7만명 건강 책임 ‘특명’ 

박홍준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가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파트너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의사회가 서울시민의 건강은 물론,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서울시의사회가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의사회는 올해 100회를 맞아 의미 있는 전국체전에 의무실을 설치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의무실 일일 지원인력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 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을 포함해 약 7만명이 함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사회는 “올해 1920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는만큼,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의사회에 참여를 요청해 왔다”며 “서울케어-건강돌봄 서비스와 미세먼지·감염병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온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마음’까지 치료하는 서울시의사회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한 구절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 구절을 실현하고 실천하기 위해 불우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었다.

의사회는 ‘2019년도 서울시의사회 자선음악회’를 11월 1일~3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행사 기간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의협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기로 잠정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사회의 자선음악회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6월 1일 서울 중구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제6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행사로 열린 것이 처음인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의사들의 다양한 공연(댄스, 악기연주, 연건풍물패, 합창, 성악, 락밴드), 초청가수(김범용, 이치현) 공연 등이 이어졌다.

2015년 10월 7일에는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올해 자선음악회의 경우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회원들이 속한 팀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의사회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것”이라면서 “추운 겨울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서울시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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