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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법안 발의 환영”
“제약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법안 발의 환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4.1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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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논평, 신속 통과 기대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

제약바이오협회가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육성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원희목)는 오늘(16일) 오후 ‘제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법안 발의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놓고 “우리 제약산업은 부단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 평균 성장률 15%를 웃돌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난 2018년에는 5조원이 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0년대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의 의약품 승인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 캐나다 공장 설립, 아일랜드 공장 인수 등 현지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인력, 자금 면에서 한계를 안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해당 법안은 해외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상담과 자문 및 협상 지원,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규정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자금공급 등 금융 및 세제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그런 점에서 이번 개정안이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신속히 논의, 통과되어 국내 제약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육성지원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에 부응,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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