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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4.1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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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건 지음·메디케이트뉴스 출판
배진건 박사·안지현 전문의, 신간 출간 기념 북콘서트 오는 15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가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에 대한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를 출간했다.

이 책은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제,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연구자와 환자를 위해 최신 신약 연구개발 사례와 그 속에 숨어있는 원리를 소개하며, 질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타민 C, 미토콘드리아, 장 호르몬,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물질을 설명한다.

또한 싱겁게 먹으면 왜 우리 몸에 좋은지, 대머리 치료 연구 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 등에 대해 일반인도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사례도 다뤘다. 

이 책의 저자인 배진건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JW 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쉐링푸라우 연구위원을 맡은 이후 현재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으로 신약개발에 자문을 하고 있다. 

배진건 박사는 "‘Biology, Analysis, Science, Innovation, Chemistry’의 첫 글자인 ‘BASIC’이 신약개발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약개발을 하려면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대 축이 기둥으로 버텨줘야 한다"며, "무엇보다 그 기둥의 밑바닥은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연구 개발의 동향이나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창의(Innovation)가 이 곳 저 곳의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의 편집인인 안지현 내과 전문의는 의학칼럼니스트이면서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 의료인을 위한 의학정보 등의 다양한 책을 낸 바 있다.

한편, 저자 배진건 박사와 편집인 안지현 내과 전문의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아그레라운지에서 신간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안 전문의는 책의 편집 과정에서 의사로서 느낀 점과 후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배 박사와 함께 청중의 질의 응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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