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을 위해 지원 활동에 나선다.

재단과 병원은 총 1억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예정이며, 강릉아산병원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진료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래 진료 및 검사, 입원 치료시 진료비를 올해 말까지 전액 지원한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원장은 지난 8일부터 양일간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을 위로했다.

하현권 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재난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이재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