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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리본 달기 적극 추진
검은리본 달기 적극 추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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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 달기 및 의사면허증 반납 그리고 韓光秀전회장에 대한 청원서명 운동 및 모금 등 의료계 지도자들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의 대책과 관련, 25개 구의사회장들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마련한 대책과 행동방침에 따라 행동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각구의사회장협의회(대표·丁鎭玉)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무교동 청해수산에서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과 丁鎭玉대표를 비롯한 18명의 각구의사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모임을 갖고 “검은 리본달기와 면허증 반납 그리고 청원서 서명운동 등은 시기 조절과 함께 타임스케줄에 의한 전략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시의사회 집행부에 모든 것을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월례모임은 丁鎭玉대표 및 朴漢晟회장의 인사에 이어 `대법원 확정판결이후의 대책논의'와 `간호(사)법 제정 반대 대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朴漢晟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달간 검은 리본 달기를 비롯 1∼2개월 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면허취소에 대비, 의사면허증 반납과 청원서 서명운동 및 법원 제출 그리고 韓光秀 전 회장에 대한 구명운동 및 모금 등을 타임스케줄에 맞춰 단계별로 빈틈없이 진행, 이번 판결에 대한 모순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朴漢晟회장은 “순차적인 일련의 행동 대응책과 관련, 모든 것은 시기와 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회원들의 결집된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또 모순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회원전체의 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朴漢晟회장은 `간호(사)법 제정 반대 대책'과 관련, “오는 11일 간호조무사협회 집회 지원 등 의료계는 간호(사)법 저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사회비 납부를 비롯 진료비 심사관련 설명회 및 각분회 대항 친선테니스대회 그리고 한국의사 100주년 맞이 기념공연에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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