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동정]서울대병원 차명진 교수, 아·태 부정맥학회 젊은 의사회 의장 임명
[동정]서울대병원 차명진 교수, 아·태 부정맥학회 젊은 의사회 의장 임명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25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간 학술 교류·소통 증대, 아시아권 국가 의료기술 전수 주력
차명진 서울대병원 순한기내과 교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APHRS)에서 2019년 처음 설립하는 젊은 부정맥의사회(Young EP Subcomittee) 의장에 임명됐다.

차명진 교수는 국내 부정맥학회에서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젊은 부정맥의사회(Korean Juniorhythm) 의장을 맡아 젊은 의사들의 학술 활동 참여를 늘리는 등 국내에서 노력을 인정을 받아 이번 국제학회에서도 역할을 이어나가게 됐다.

차명진 교수는 “젊은 의사들은 의학 지식이 정체되거나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우며 새로운 지식을 익혀야 한다. 특히 심장 부정맥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므로 국가 간 소통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부정맥 의학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비교적 발전이 더딘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의 의학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젊은 부정맥 의사회는 이러한 소통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20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젊은 부정맥의사회에는 각 국가에서 1명씩 선발된 총 20명의 젊은 부정맥전문의로 구성된다.

한편 차명진 교수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임원 회의에 국제 임원으로 참가하여 젊은 부정맥 의사회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