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분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내달 7일 분수령
양분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내달 7일 분수령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24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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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 선관위 구성...대의원총회에 안건 부의키로 합의
정관 개정안 부결땐 비대위 총회 개최...직선제회장 선출

 둘로 쪼개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통합문제가 조만간 결론 지어질 전망이다.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을 비롯한 상임진들은 오늘(3월24일) 열린 제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월 최대집 의협 회장, 김승철 학회 이사장, 이충훈 구 산의회장, 김동석 직선제 산의회장 등이 함께한 회의에서 의협에 위임하는 중립적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선제 회장 선거 시기를 앞당기는 정관개정안을 오는 4월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안건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면 선거권을 부여하고, 교수들의 의사회 강의 및 연자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며, 만약 직선제 회장 선거가 원활치 않을 시 의협에서 극단적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결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사회 1기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동욱 직선제 산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만약 직선제 회장을 뽑는 대의원 총회가 무산된다면, 회원 총회를 할 수 밖에 없다. 회원 총회는 법원에서 허가를 내린 바 있지만, 이를 통해 통합된다면 부끄러운 모습이다. 4월7일 이후 구체적 선거 일정이 안 나오면 회원 총회를 통해서 회원의 힘으로 종결시킬 수 밖에 없다. 위임장도 확보 해 놓은 상태다. 올해 안으로 통합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산의회 집행진도 선거를 위한 회원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정확하게 제공해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하 김승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과 직선제 회장 선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철 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철 이사장은 “양분된 의사회로 이미지 추락은 물론 대관업무에도 많은 불편이 있다. 학회도 통합을 위한 가교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압도적인 지지로 직선제 회장 선출 염원이 나타났다. 그러나 구 산의회는 학회 이사장과 회장을 고소고발 했다. 또 대의원회 의장이 기고한 글을 보면서 통합 의지가 없어 보여 실망했다. 모쪼록 대의원 총회에서 이성적 판단이 내려지길 바라며 만약 파행된다면 통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회원의 힘을 모아 민심이 무엇인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분만관리 무과실 특례법 제정, 32개월 태아성감별 자격정지 기간 축소, 인공임신중절수술 의사 보호 등에 더욱 힘쓸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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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2019-03-24 19:43:37
이제 하나가 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