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제23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로써 김갑식 회장은 지난 22대에 이어 23대에도 회장으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김갑식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금 병원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병협과 긴밀한 협조로 병원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병원회는 오늘(22일) 오전부터 홍은동 그랜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41차 정기총회 및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회 구성(회장, 부회장, 총무위원장 및 감사) 및 임원선출 후보자 추천(명예회장 의견 반영 삭제)에 대한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또 이날 정총에서는 감사로 김병인 인정병원장, 조용균 상계백병원장을 선출했으며 제13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에는 윤해영 효성요양병원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열린 제16차 학술대회는 '새 시대를 향한 도약과 혁신, 그리고 병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통일의학 세션에서는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우리의 도전(김신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독인의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윤석준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북한 보건의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질병관 및 질병행태(박상민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
국제진료 세션에서는 △고려대병원 국제진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박종훈 고대 안암병원장) △글로벌 의료협력 현황과 전망(심송자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 팀장)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기획단장)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