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타비정은 조건부 비급여…'듀오도파장내겔'은 비급여 유지
‘루게릭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디컷주’와 아나필락시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젝스트프리필드펜주’의 건강보험 급여 가능성이 높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 21일(목) 4개 제약사가 요양급여 적정성 결정 및 재평가를 신청한 5개 품목에 대해 심의한 결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사용되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라디컷주 30mg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또 아나필락시스 치료제인 비엘엔에이치의 젝스트프리필드펜주 150, 300마이크로그램도 약평위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HIV-1 감염 치료제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빅타빅정은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신청가격이 대체약제 대비 고가로 비급여로 심의됨에 따라 조건부 비급여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애브비의 파킨스병 치료제 '듀오도파장내겔'은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한 것으로 심의돼 비급여로 유지하기로 했다.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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