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52 (토)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주총, 각각 현금 14%·12% 배당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주총, 각각 현금 14%·12% 배당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2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완제의약품 시장 등 매출 7천5백억 이상 도전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성석제)은 3월21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59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12%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사회는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이 이뤄낸 ‘제4차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이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등 정보기술과 생명과학기술이 접목된 보건의료분야는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져 작금의 제약산업은 이러한 경제사회적 변화와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 산업,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이자 국민산업으로서 그 위상과 관심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해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고품질의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고지혈-당뇨 복합 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을 비롯하여 총 13개의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이에 힘입어 매출 6270억을 달성,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밝혔다.

성석제 사장은 또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시장, 그리고 수탁생산과 수탁시험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로 7천5백억 이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임상 2a상 cohort2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현재 cohort3가 진행되고 있는 대표 개발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 혁신신약으로서 국내 임상 1상을 완료, 2상이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 1상 IND 승인을 득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P-CAB’, 임상 1a상이 진행 중인 항암제 ‘JPI-547’,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JP-2266’ 등 회사의 R&D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제일약품은 고품질의 개량신약 등을 출시하여 만성질환 복합제 시장을 선도했으며, 전폭적인 R&D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연구개발 입지를 드높이는 쾌거를 이루어 냈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약 18%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 사 이사 선임의 건은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이 재선임됐으며 제일약품은 영업총괄본부 노치국 상무가 선임되어 각각 의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