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3.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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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등 통해 암 예방 실천 다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 21일(목) 오전 11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국민훈장 동백장),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근정포장)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국민포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은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운 수술법 개발·적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는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검진 권고안 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지침을 개발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울시의사회 김영태 학술부회장(연세의대 산부인과 교수)과 홍순원 학술이사(연세의대 병리과 교수)도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나라의 암관리 체계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암사망률은 16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02명에서 크게 밑돈다.

박 장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암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열려 1부에서는 암검진 질관리 현황과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국립암센터 전재관 교수, 가톨릭대 의대 정승은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결과와 국가 폐암검진 도입방안에 대한 전문가(국립암센터 김열 교수, 전북대 의과대학 진공용 교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나,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은 2017년 7만 9000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28%에 이른다.

이에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006년에 ‘국민 암 예방수칙’을 마련, 지역사회 및 유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홍보활동(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아울러, 쉽고 친근하게 핵심수칙(메시지)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암 검진, 운동 등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암 예방 홍보대사를 위촉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폐암 검진을 국가 암 검진에 추가해 조기 검진을 강화하고 암 생존자를 위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폐암검진은 2017년부터 2년간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검진 효과를 평가한 후 도입이 결정됐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도 확대(2018년 2개소 → 2019년 4개소)하여 더 많은 환자와 가족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암 유병자 174만 명 시대에 대응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센터를 확대(2018년 7개소→ 2019년 11개소)한다.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기관(2개소)도 처음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산되어 있는 암 관련 정보・자료(데이터)를 연계하여 암 예방・치료법 연구 및 암 관리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등 암관리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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