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각각 민훈장무궁화장 ‧ 청조근정훈장 수여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센터 센터장과 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최고등급의 유공 훈장이 수여된다.
오는 4월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 증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각각 국민훈장무궁화장과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될 예정인 것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국무회의 결과 국민보건 향상 유공 등 10개 부문 유공자에게 훈장 또는 포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 등이 심의·의결됐다”고 전했다.
국민훈장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명확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특히 윤 센터장에게 수여되는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중 가장 높은 1등급에 해당한다.
또한 임 교수에게 수여되는 근정훈장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5등급 중 청조근정훈장이 1등급이다.
복지부는 5일 열리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 센터장 및 임 교수의 유가족들에게 각각 훈장을 수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센터장은 국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선도하며 닥터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출범,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등의 업적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세원 교수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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