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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개발 흉추 전용 내시경, 오스트리아에서 호평
우리들병원 개발 흉추 전용 내시경, 오스트리아에서 호평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1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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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아젠다 패컬티 & 유저 회의’, 배준석 원장 초청 강연·시술 시연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 교육 공로 인정받아 ‘Hand Shake Award’ 수상도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이 지난 3월1·2일 양일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파라셀수스 의과대학(PMU)에서 열린 ‘조이맥스 아젠다 패컬티 & 유저 회의(Joimax® Agenda Faculty &User Meeting)’에 참석해, 최신의 내시경 척추 치료법에 대한 초청 강연 및 시술 시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회사 ‘조이맥스 사’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척추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 발표와 카데바 라이브 서저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배준석 원장은 ‘흉추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 적용한 내시경 치료(Thoracic endoscopic herniated disc and stenosis treatment)’, ‘전방 경추 : 우리들병원 장기간 추적관찰 보고(Ventral cervical: experience and long-term follow-up at Wooridul)’ 등의 주제로, 요추는 물론 경추·흉추에 적용하고 있는 내시경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우리들병원이 세계 최초로 디자인하고 조이맥스가 생산한 흉추 전용의 내시경이 시연됐으며, 최신 기술에 대한 많은 해외 척추 전문의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배준석 원장은 “우리들병원이 2년여에 걸쳐 개발한 흉추 전용 내시경은 초소형으로 옆구리를 통해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경추에 도달, 기존 내시경 시술시간에 반 정도 만에(20여분) 흉추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배준석 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이 전세계 척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면서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해부학상으로 구조가 복잡한 경추와 흉추에 적용할 수 있는 내시경은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해외 의사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내시경 기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1000례 이상의 시술 경험과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기술이 올바로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배준석 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이맥스 교육 공로상인 ‘Hand Shake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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