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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 로봇수술센터장, 이동환 교수 선임
인천성모 로봇수술센터장, 이동환 교수 선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3.18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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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홍승모)은 최근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8월까지 2년 6개월이다. 

이동환 로봇수술센터장은 지난 2013년 인천과 부천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하는 등 비뇨기 로봇수술 명의로 알려져 있다.

1980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등에서 해외 연수를 마쳤다.

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임상지침서 발간위원장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의 비뇨기계 로봇수술에서 인천, 부천 등 경기 서부권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해왔다.

또한 폐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식도암 등의 다양한 암수술뿐 아니라 자궁근종이나 골반장기탈출증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에도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미세한 신경이나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수술 부위에 최대한 근접해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적고, 절개 부위도 최소화해 수술 이후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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