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수 늘리면 해결되나" 병협에 ‘직격탄’
"의사수 늘리면 해결되나" 병협에 ‘직격탄’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3.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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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의사회 비판...”병협, 당국과 타협만” 질타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심각 우려...근본문제는 저수가”

대한병원협회의 의사수 증원 논의와 관련해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전의총에 이어 규탄 성명을 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병협이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했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그동안 병협은 경영합리화라는 미명하에 전문의를 포함한 합법적 인력확보를 시도하지 않고 불법적인 진료보조인력(PA)의 합법화를 꾀했다"고 비판했다.

의사회는 “더 나아가 질 높은 전문의 인력 대신 낮은 급여를 받는 전공의로 의료인력을 보충하려는 발상으로밖에 이해하기 힘든 의대 정원 인상안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의대정원 인상은 향후 의료인력의 지나친 과잉으로 인해 의료비용 지출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국가차원의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발상임을 미리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병원들이 겪고 있는 현 상황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원가 이하의 낮은 의료수가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밝히면서 “병협은 줄곧 의협을 배제하며 현실의 이익을 위해 보건당국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질타했다.

의사회는 “지금이라도 의협과 공조해 근본적 원인인 낮은 의료수가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특히 피교육자들을 더 이상 위험에 내몰지 말고 양질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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