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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손길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할 것”
“의료 손길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할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1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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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캄보디아 두 번째 의료봉사…피언사·따게오에서 현지주민 600여명 진료

노인요양병원협회가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이필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에 나섰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농촌마을인 피언사와 따게오를 방문해 현지주민 600여명을 진료했다. 

협회 의료봉사에는 △미소들병원(원장·윤영복) △온누리병원(이사장·이필순) △이손요양병원(원장·손덕현) △영남요양병원(이사장·남충희) △송원요양병원(이사장·김종순) △한결요양병원(원장·김봉준) 등 6개 요양병원에서 의사 3명, 한의사 1명, 간호인력 11명, 행정인력 9명 등이 참여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피언사, 따게오 현지인들은 간염,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빈혈, 기생충, 장염, 성인병, 퇴행성 근골격계, 신경통, 근육통, 관절손상, 노안과 백내장, 잇몸질환 등에 다수 노출돼 있었고, 소아의 경우 영양 및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며 “의약품과 수액 등을 처방하고, 대상 웰라이프의 환자식 '뉴케어'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치약과 칫솔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이필순 회장은 더해 “36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봉사에 임해준 요양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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