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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원주시민과 노숙인 문제 해결 나선다
심평원, 원주시민과 노숙인 문제 해결 나선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3.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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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프로젝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기재부 우선과제 선정

심평원이 원주시민들과 지역 노숙인 문제 해결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 이하·심평원)은 기획재정부의 ‘2019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공모에서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가 시민참여 분야 우선과제로 선정되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경영 혁신 추진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여기관은 전체 339개 공공기관 중 107개 기관으로 3개 분야 25개 과제를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지역의 노숙인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 프로젝트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발굴, 우선과제로 추진한다.

공공기관과 원주지역 비영리단체가 협업하여 지역사회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사업으로 노숙인에게 최신 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노숙인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노후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신생아에게 분유를 지원하는 ‘아가사랑 분유뱅크’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 36가정에 분유를 후원하고 있다.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등 의료 소외계층 대상자를 선정하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와 고용 확대를 위하여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심평원 백영재 경영지원실장은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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