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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청구 속도·안정성 개선
심평원, 진료비 청구 속도·안정성 개선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3.0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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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증설·노후 서버 교체…새 청구포털 접속IP 등록해야

심평원 진료비 청구 속도와 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 이하·심평원)은 오는 11일부터 네트워크를 증설하고 노후 서버를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진료비 청구포털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하고, 전자문서 교환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비 청구포털 서비스’는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 및 통보서 등을 전자문서로 교환하는 무료서비스다. 그간 매월 초 진료비 청구가 쏠림에 따라 전자문서 송・수신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심평원은 종전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와 함께 사용하던 네트워크 망을 분리하여 독립망으로 구축하고, 심평원과 요양기관 간 네트워크 망 및 내부 망을 각각 2배, 10배로 증설하여 전자문서 교환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

노후 서버를 교체해 업무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구명세서 접수업무를 개선(단일처리→병렬처리)하여 요양기관에 접수증이 도착하는 대기시간도 감소시킬 계획이다.

요양기관이 새로운 청구포털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차단하거나 보안장비(방화벽 등)를 운영하는 요양기관은 반드시 새로운 청구포털 접속IP를 보안장비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방법은 지난 2월 20일, 심평원이 요양기관과 관련단체에 안내한 바 있고,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심평원 이미선 심사청구운영실장은 ‟새로운 진료비 청구 서비스 제공으로 요양기관이 한층 더 빠르게 청구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요양기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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