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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발전 방향... 의료계 현실을 논하다
서울시의사회 발전 방향... 의료계 현실을 논하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3.0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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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명리조트서 1박 2일간 임원 워크샵
올해 회무위한 ‘브레인스토밍’ 전략 수립도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이 ‘의료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의료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이 ‘의료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의료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가 의료계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의사회 발전 방향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 첫째 날은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이 ‘의료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의료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 위원은 정부와 여당이 바라보는 의료계의 모습과 현재·미래의 의료정책 방향, 그리고 이에 대한 의료계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임원진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고, 조 위원은 보건의료정책 관련 진행 사항과 향후 방향에 대해 답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이튿날은 제34대 집행부 2년차를 맞아 ‘서울시의사회 임원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지며 올해 서울시의사회 회무 방향과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임원들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서울시의사의 날,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안,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릴레이 캠페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임원진 모두 한뜻으로 2019년 회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6월 청계천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와 관련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임원진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홍준 회장은 “3월말로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 이후 다시 시작할 2019년 회무를 위해 의료계에 대한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는 동시에 서울시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원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원진간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겠다”며 “의사회가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더 많은 활동을 하는 한편 서울시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원진들이 의료계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의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임원진들이 의료계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의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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